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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 전우원씨가 마약 투약으로 병원에 이송된 지 일주일 만에 근황을 알렸다. 전씨는 24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지난) 목요일 사람들이 집에 들어오고 얼마 안 돼 기절했고 3시간 이상 폐가 작동을 멈추고 기도가 닫혔다"며 "금요일에 눈을 떴을 때 목안 깊숙이 튜브가 넣어져 있었고 온몸은 피멍투성이었다"고 썼다. 이어 "오늘까지 비자발적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퇴원했다"며 "책임감 없는 행동으로 민폐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했다. 그는 "걱정하지 말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고 약물 사용도 안 하겠다"고 적었다.

내일 '황사비' 맞나…中 최악 모래폭풍, 한국 몰려온다
중국에서 발생한 올해 최악의 황사가 내일(23일) 오후부터 국내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오후5시 한국환경공단의 전망에 따르면, 23일 미세먼지 수준은 인천·경기북부에서 '매우나쁨'을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기남부·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은 '나쁨'으로 전망됐다. 그밖의 지역은 보통을 기록할 예정이다. 특히 23일은 전국 대부분에 비가 내리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황사비가 내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매우나쁨은 대기 중 10μm(마이크로미터, 보다 작은 먼지(PM10) 농도가 151㎍/㎥이상이거나 2.5μm보다 작은 먼지(PM2.5)가 76 이상인 경우다.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 활동이 제한되며 기침이나 목의 통증이 있는 사람은 실외활동을 피하도록 권고받는다. 한국환경공단은 "대부분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오후에 황사가 유입되어 농도가 높을 것"이라며 "중서부지역은 전일 잔류 미세먼지도 기류가 수렴하면서 축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짐승도 안 하는 엽기적인 행동을 저질렀다. 심지어 자기 딸이 성폭행 피해를 보아도 받아들이고 설득하려 하고 감사하다는 말까지 하니 이걸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는가"라며 "이는 이해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일면식 없는 시민 벽돌로 '퍽'…'묻지마' 폭행 저지른 20대
24일 뉴스1에 따르면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은 이날 오전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25)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 1월 31일 0시 30분쯤 제주시청 인근에서 거리공연을 보고 있던 20대 남성 B씨를 돌로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폭행으로 B씨는 3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혔다. 범행 후 도주했던 A씨는 10시간여 뒤 제주 시내 모처에서 경찰에 긴급체포 됐다. 당시 A씨는 범행 직전 인근 주점에서 술을 마시고 나온 상태에서 길에 있던 벽돌로 아무 이유 없이 일면식 없던 B씨를 공격하고 도주했다. 수사 결과 A씨는 1년 전 지인으로부터 상해 피해를 입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있음에도 치료받지 않은 채 혼자 제주에 와 생활하던 중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유산 후 심해진 계모의 폭력, 오전 6시부터 2시간씩 성경책 필사… 사망 직전 아이는 “잘못했어요” 빌었다
계모와 친부의 학대와 폭행 끝에 온몸이 멍든 채 숨진 인천 초등학생은 생명이 꺼져가는 순간에도 끝까지 계모의 팔을 붙잡으며 “잘못했어요”라고 빈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실이 검찰로부터 제출받은 공소장을 23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계모 A(43)씨가 의붓아들인 B(12·사망)군을 처음으로 학대한 날은 지난해 3월9일로, 돈을 훔쳤다며 종아리를 10차례 정도 때렸다. 그로부터 한 달 뒤 유산을 한 A씨는 그 원인이 B군에게 있다고 생각, 학대·체벌 강도를 높였다. 처음에 방에서 1시간 무릎 꿇게 했던 체벌은 점점 시간과 강도가 늘어나 5시간 동안 벽을 보고 손을 들게 하는 식으로 바뀌었다. 빈도도 늘어 한 달에 1∼2번이던 학대 횟수도 지난해 11월에는 7차례로 증가했다. 검찰 공소장에는 “B군을 양육하던 중 쌓인 A씨의 불만이 유산을 계기로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로 미워하는 감정’으로 바뀌었다”고 적혔다. 아이의 친부 C(40)씨는 B군의 행동을 자신에게 말하는 아내와 부부싸움이 잦아지자 가정불화의 원인이 아들이라고 생각해 학대에 가담했다. A씨는 B군이 초등학교 3학년 때인 2021년 3월부터 집중력을 높이는데 좋다는 이유로 성경책 필사를 시켰다. 그러나 지난해 9월부터는 B군에게 매일 오전 6시에 일어나 2시간 동안 성경을 옮겨 적도록 시켰다. 시간 안에 B군이 필사를 끝내지 못하면 방에서 나오지 못하도록 감금했다. B군은 5시간 동안 벽을 보고 무릎을 꿇은 채 성경 필사를 한 날도 있었다. B군은 사망 이틀 전부터 16시간 동안 이런 묶여 있었다고 한다. A씨는 방 밖에서 가정용 폐쇄회로(CC)TV인 ‘홈캠’으로 B군을 움직이지 못하게 감시했다. 잔혹한 학대에 B군은 10살 때인 2021년 12월 38㎏였던 몸무게는 사망 당일 29.5㎏으로 줄어 있었다. 키는 또래 평균 5㎝ 더 컸지만 몸무게는 평균보다 15㎏이나 적었다. 숨지기 10여일 전 B군은 피부가 괴사하고 입술과 입안에 화상을 입었지만, 병원 치료도 받지 못했다. 계모와 친부의 학대에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한 B군은 숨지기 직전까지 잠도 이루지 못한 채 신음하다가 “잘못했다”며 계모의 팔을 붙잡았다고 한다. 사망 당일 오후 1시 안방 침대에 누워 있던 계모는 B군이 자신의 팔을 붙잡으며 빌자 가슴을 매몰차게 밀쳤다. 영양실조 상태에서 뒤로 넘어져 머리를 바닥에 부딪힌 B군은 이후 다시 깨어나지 못했다.

검·경, 'JMS 정명석 성폭행 혐의' 금산 수련원 합동 압수수색(종합)
충남경찰청은 정씨의 추가 성범죄 혐의와 관련해 23일 120여명을 투입해 충남 금산군 월명동 수련원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앞서 지난 1월 한국인 여신도 3명은 '정씨에게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며 충남경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관련자 조사와 조력자에 대한 혐의 조사 등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전지검 여성아동범죄수사부도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정씨의 외국인 여신도 준강간 등 혐의 사건과 관련, 수사관 80여명을 보내 합동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무단횡단하던 여고생 차로 친 뒤 튀었다…잡고보니 초등교사
무단횡단하던 여고생을 차로 친 뒤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초등학교 교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2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40대 초등학교 교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 30분쯤 용인시 기흥구의 한 버스정류장 앞 도로에서 고등학생 B양을 차로 친 뒤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이탈한 혐의를 받는다. B양은 무단횡단을 하던 중 A씨 차량과 부딪혔고, 곧바로 일어나 현장을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B양은 별다른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조다운 기자 =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피지컬:100'에 출연한 럭비 국가대표 출신 운동선수가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김봉준 부장검사)는 전날 럭비 국가대표 출신 A(31)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강간 등 상해)·특수협박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A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협박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제발 얼굴에 침 좀…” 길거리女에 무릎꿇은 병사 벌금 15만원
모르는 여성에게 다가가 “자신의 얼굴에 침을 뱉어달라”는 등의 성희롱 발언을 한 육군 병사가 벌금을 물게 됐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방부 제4지역군사법원은 지난달 28일 부산의 한 육군부대 소속 A병사에게 경범죄처벌법 위반으로 벌금 15만원을 선고했다. A병사는 지난해 10월 부산에 있는 한 아파트 근처에서 여성 B씨(27)와 C씨(23)에게 각각 성희롱적 발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피해자들이 느꼈을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고려해 경범죄처벌법상 불안감 조성행위로 기소됐다. A병사는 당시 통화 중이던 B씨에게 다가가 “여기서 담배 피우시냐, 흡연할 때 침 뱉으시냐”며 “혹시 저한테 침 좀 뱉어주시면 안 돼요? 곤란하시면 담배 다 피우시고 담배꽁초를 나한테 줄 수 없냐”고 성희롱적인 발언을 했다. B씨가 그 자리를 피하자 A병사는 그의 뒤를 20m 따라갔다. 일주일 후 A병사는 해당 아파트 근처에서 또 다른 여성 C씨에게 다가가 휴대전화에 ‘제가 담배가 너무 피우고 싶은데, 저한테 가래침을 뱉어 달라’고 작성한 내용을 보여줬다. 그러면서 C씨 앞에서 무릎을 꿇고 “제발 얼굴에 침 좀 뱉어 주세요”라고 말했다. C씨가 자리를 피하자 A병사는 그의 뒤를 따라가며 “진짜 안 돼요?”라고 말했다.

“20대에 아이 셋을 어떻게 낳나”…與병역면제안에 ‘부글’
국민의힘이 저출산 대책으로 30세 이전에 자녀를 3명 이상 낳으면 남성의 병역을 면제하는 안을 검토 중인 것을 두고 온라인 공간이 들끓고 있다. 네티즌들은 현실적이지 않고 실효성이 떨어지는 대책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용, 작년 10월 체포 나흘 전 휴대전화 분실…검찰은 폐기 의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작년 10월 검찰에 체포되기 나흘 전 휴대전화를 분실한 것으로 21일 전해졌다. 검찰은 김씨가 의도적으로 휴대전화를 잃어버린 것은 아닌지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은 작년 10월 19일 새벽 김씨를 대선 경선 자금 불법 수수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자택에서 체포하는 동시에 김씨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김씨가 사용 중인 휴대전화가 아이폰, 삼성갤럭시 등 두 대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었는데, 압수수색 과정에서 아이폰만 확보했다고 한다. 검찰이 삼성 갤럭시 휴대전화 행방을 묻자, 김씨는 “지난 15일 부친상을 당한 지인의 상가에 갔다가 잃어버린 것 같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김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나흘 전이다. 김씨는 또 자신이 계속 사용한 휴대전화는 아이폰이고, 삼성 갤럭시 휴대전화는 2020년 초 개통했으며 인터넷 검색용으로 가끔 사용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김씨에게 “가끔 사용하는 휴대전화를 왜 장례식장에 들고 갔느냐”고 묻자, 김씨는 “습관적”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법조계 관계자는 “김씨가 검찰 수사에 대비해 휴대전화를 폐기했다는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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